DUOH5LOG2
두오로그, 그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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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for SNS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야 Interactive한 상황이 가능하겠지만, 야외에 나가면 사실 뭐 되는게 하나도 없다. 게다가 뙤약볕에 그을리고 흙바람에 지저분한 내 몸은 피곤에 쩔어 방바닥에 오기가 무섭게 위치에너지를 낮춰버린다. 이런 상황에 블로깅을 비롯한 이른바 SNS라는 것은 일종의 사치에 가깝다. 하루에 한 번 이메일 체크도 못하고, 간간히 오는 문자도 버거울때가 있다.

퇴근해서 간만에 메일함을 열어보았더니 facebook 초대장이 와 있길레 하나 가입했다. 덕분에 3~4년간 연락안되던 후배와도 연락을 하고...

사실 요사이 웹서핑을 할 때마다 모바일기기에 대한 내용을 찾아본다. 두어달 체크해 보니 세 가지로 요약된다. 구글폰, 아이폰, 블랙베리. 그렇다. 모두 전화기다. 서로가 장점과 약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출시된 것은 블랙베리 뿐이다. 푸쉬메일, 거 참 멋진 기능이다. 이메일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통신 수단 아니던가? 불과 몇 시간 전에 facebook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이메일이 8통이나 왔다.

여름 휴가 차 고향에 내려온 친구와 이야기를 좀 해보았는데, 우리나라 통신사업자는 독과점이라더라. 참고로, 그 친구 바로 내가 가진 휴대폰 제작사에 근무한다. 그 친구 왈, 휴대폰 제작사가 기능을 만들어 넣을 수 있음에도 통신사업자가 넣지 말라고 하여 안 넣는단다. 제 아무리 구글폰 만들어봐야 통신사업자가 거부한다나 어떻다나..

다음주부터 오지에 조사하러간다. 2주 정도 가지 싶다. 오늘 사전답사 다녀왔는데, 근처 숙박시설이라고는 한적한 국도변에 위치한 여관 뿐이고, 밖에서 대충 보아도 인터넷은 먼나라 별나라 얘기같더라. 2주 동안 아무것도 없다. 전화기밖에... 그래서 내가 요즘 전화요금이 한달에 8만원 정도 나오나보다. 정보를 접하는 창구가 단일화된 엄청난 결과다. 한마디로 무섭다.

찾아보니 미투데이가 서비스가 눈에 띤다. SMS로도 서비스가 가능하댄다. 뭐 문자 요금은 별개더라만. 오호통재라.. 결국은 돈이 문제로구나. 이건 뭐 얼마전에 떠들던 인터넷 종량제와 다를게 뭐 있냐 말이다. 한숨과 더불어 짜증도 난다. 하지만 뭐 우짜겠노 이것이 바로 내가 처한 현실인 것을... Noname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짐정리를 하다 보니 저에게 아래와 같은 그림이 하나 있더군요.



그런데 위 그림을 그린 화가가 누군지? 제목이 무언지 모르겠더군요. 누구든 아시는 분은 힌트 좀 주십시오. World Best Killer

요즘같이 어수선하고 뒤숭숭한 세상에...



위와 같은 풍자만화는 나를 껄껄 웃게 만들지만...
그나저나 이 작품 그린 아저씨는 무사할까나? ㅡ,,ㅡ Mentalist

그럭저럭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두어가지씩 재미있는 즐길거리는 있는 법이지요. 물론 해야하는 일이 우선이긴 하지만요. 요즘 제가 즐기는 드라마는 Mentalist 입니다. 뭐 우리말로 하면 '독심술사' .. 이 정도 되려나요? ㅋㅋ



위 이미지는 핸드폰 배경화면 용도로 직접 제작해 본 겁니다. 극 중에 강인한 형사역으로 나오는 미스 반 펠트. 5월 달력과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에 접할때는 영어 공부 좀 해보자 뭐 이런 뜻이었는데, 극 중 대화는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한글 자막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뭐 재미있으니 그렇겠지요. 이와 조금 다른 미드, Supernatural은 회화가 좀 쉬워서 조금씩은 알아 듣겠던데....

4월 초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시즌 1의 13화를 보고 있네요. 요 글 보신 분들도 한번 봐 보세요. 잼납니다. ;-)

덧. 저 요새 아이팟 터치에 마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뽐뿌질 안 한지가 어언 5~6년 정도 되는데, 이번엔 많이 흔들립니다. ㅡ,,ㅡ A Forest Fire

현장에 나가서 일하고 있는데, 건너편 산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더니 빠알간 화염이 보이더군요. 산불이겠거니 했습니다. 요사이 뉴스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보도가 나오니까요. 아무래도 날씨가 많이 건조하니까요. 덕분에 소방헬기를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요새 경주에 내려와서 살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도 발굴 현장에서 찍은 겁니다. 고향에 다시 돌아온 기분, 끝내줍니다. 기분이 너무 들떠서 밤에 잠이 잘 안온다니까요. ;-) New Year's Resolution

늘 그렇듯이 새해가 되면 무언가 다짐을 하나씩 한다. 첫째는 2주전 부터 시작한 금연이고, 둘째로는 최소한 이것만은 읽자라는 것.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향에 돌아와 재정착하여 매일매일 부모님을 뵙고 사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아부지 어무이도 그리고 나도 나이가 많이 묵어버렸다. 대학 입학을 위해 떠날 때만해도 파릇파릇한 10대 였었는데... The downstream

다시 느끼고 있는 밑바닥인생은 그리 불쾌하지만도 않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위의 세상사에도 조금씩 눈이 떠진다. 거듭 느끼는 거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기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나 또한 이와 다를 바 없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기에, 도덕경에 나오는 좋은 구절도 하나 소개한다.

大國者下流, 天下之交, 天下之牝, 牝常以靜勝牡, 以靜爲下,

이른바 '하류의 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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