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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와 200m의 육상 선수 중 누가 더 빠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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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달리기는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승부가 결정된다. 그래서 100m 달리기 선수들을 인간 탄환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100m 달리기 선수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100m 달리기 선수와 200m 달리기 선수의 평균 속력을 비교해 보면 200m 달리기 선수의 평균 속력이 더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록상으로 보면 2001년 현재 100m 세계 신기록은 1999년 아테네에서 미국의 모리스 그린이 세운 9.79초이며, 200m 세계 신기록은 미국의 마이클 존슨이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세운 19.32초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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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2년 9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 그랑프리 대회에서 몽고메리가 100m 세계신기록을 0.01초 단축한 9.78초를 기록하였다. 항상 모리스 그린에 밀렸던 그였다. 부정 출발로 간주되는 0초 1에서 불과 0초 004 뒤인 0초104라는 눈 깜짝할 사이에 블록을 차고 나갔고, 뒷 바람도 기록 공인의 한계치인 초속 2m로 불어 기록 경신을 도왔다. 만약 출발반응시간이 조금 더 빨랐거나 뒷 바람이 미세하게 더 불었어도 이날 기록은 공인받지 못할 뻔했다. 피로 누적으로 대회에 불참한 채 관중석에서 레이스를 지켜본 전 세계기록 보유자 그린은 "선수에게는 마법과 같은 날이 있고 몽고메리에게는 오늘이 그날"이라고 축하했다. 그러나 그린은 "난 더 빨리 달릴 수 있다. 꼭 세계기록 보유자 타이틀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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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100m 달리기 선수보다 200m 달리기 선수가 더 빠를까? 100m 경기에서는 200m 경기에서보다 인간이 최고 속력으로 달리는 시간이 짧다. 즉, 출발 신호와 함께 사람은 3초 전후로 최고 속력에 도달하므로 100m 달리기 선수들은 최고 속력으로 달리는 시간이 200m 경기에 비하여 짧다. 또한, 중장거리 선수들은 체력 소모로 인하여 오랫동안 최고 속력을 유지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200m 달리기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즉, 팀 몽고메리의 평균 속력은 100m/9.78초 = 10.22m/s이고, 마이클 존슨의 평균 속력은 200m/19.32초 = 10.35m/s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