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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의 존폐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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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수능의 승부처는 탐구영역이다!

정시자료 조회 수 1241 추천 수 7 2011.04.28 19:24:21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사회/과학 탐구영역의 최대 응시 과목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되었다. 최대 응시 과목수가 줄어들면서 대학에서 반영하는 탐구영역의 선택 과목수도 최대 3과목으로 줄었다. 하지만 탐구 선택 과목 축소로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1. ‘쉬운 수능’으로 탐구영역의 중요성은 더 커질 수 있다.



교과부와 평가원은 이미 올해 수능의 영역별 난이도에 대해 “영역별 만점자 수를 응시자의 1%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재천명했다. 하지만 지난 30일 ‘2012 대수능 시행계획’ 보도에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태제 원장은 ‘영역별 만점자 1%’라는 2012수능의 최대 목표를 선택 변수가 큰 탐구영역에서는 달성이 어려울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유인즉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경우 모집단위 학생 수가 비교적 안정적인 영역으로 응시 규모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지만, 선택 과목수가 4과목에서 올해 3과목으로 줄어든 탐구영역의 경우 학생 수의 변화에 따른 과목별 응시자 수를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만점자 1% 달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탐구 최대 선택 과목수가 4과목으로 같았던 2010~2011학년도의 수능 결과를 살펴보더라도, 탐구영역의 선택 과목간 난이도는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2011학년도의 경우 동일 원점수 50점을 받고도 ‘세계사’의 백분위 최고점은 96점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정치’는 원점수 45점까지 모두 백분위 만점을 받는 결과를 보임으로써 무슨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실제 상당한 점수 차이를 가져온 것이다.



또한 ‘물수능’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는 2012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실제 영역별 만점자 1% 수준까지 낮아진다면, 결국은 난이도 조절이 쉽지 않은 탐구영역이 2012수능의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쉬운 수능으로 주요 영역에서 변별력을 찾기 어려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탐구영역의 성적이 당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지원대학 반영 과목수 + 1과목』을 응시하라!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은 이미 지난해 입시에서 2과목으로 탐구 반영 과목 수를 줄였다. 2012학년도 대입에서도 기존에 3과목 반영을 고수했던 지방 국립대 중 상당수가 2과목 반영으로 과목 수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수능에 활용되는 탐구 반영 과목수는 총 2과목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목표 대학이 탐구 2과목만 반영한다고 해서 실제로 2과목만 준비했다가 지난해 세계사와 같이 20문항을 다 맞고도 백분위 100을 못 받는 과목이 속출할 수 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탐구 반영 과목수 보다 1과목 정도 여유 있게 준비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시간적으로 언?수?외 위주의 주요 영역 학습 부담은 물론 학생부 성적관리 등 공부할 양에 대한 고민이 따를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6월 모의평가까지는 반드시 탐구영역의 최대 과목을 목표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3. 응시 과목의 선택이 중요하다.



과목이 축소되면 수험생들은 특정 과목에 집중하기 때문에 고득점자가 늘어나 과목간 유.불리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평균 점수가 하락하면 백분위 성적은 올라간다. 하지만 2010수능 대비 2011수능 탐구 과목의 백분위 변화를 살펴보면, 상위권 점수대의 경우 평균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백분위 성적이 오히려 낮아지는 기현상을 나타냈다. 예를 들어 사회탐구 영역의 윤리 과목은 2011수능 평균 점수가 2010학년도에 비해 -1.67점이나 하락하였다. 하지만 원점수 48점에 해당하는 백분위 점수는 2010학년도 97점에서 2011학년도 94점으로 무려 3점이나 하락하였다. 이런 현상은 국사, 세계사, 물리Ⅱ 등 지난해 보다 평균 점수가 하락한 과목들의 원점수 40점 이상의 모든 구간에서 동일하게 발생했다.



따라서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점수를 반영하는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은 탐구영역의 환산점수에 따른 점수 차이가 상당하다. 위 대학들의 산출 방식을 살펴보면 높은 백분위 구간에서는 환산점수 차이를 크게, 낮은 구간에서는 차이를 적게 반영하는 방식으로 백분위 상.하 구간별 점수 차이를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히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탐구영역의 환산점수에 따른 유.불리면에서도 백분위 성적을 고려한 과목 선택은 중요하다.



4. 탐구영역 과목 선택의 기술이 필요하다.

탐구영역 최대 응시 과목수가 3과목으로 줄어들면서, 수험생들의 실제 학습 부담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유.불리는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목표 대학 및 학과의 2012학년도 전형계획을 바탕으로 아무런 편견없이 본인의 흥미나 적성을 고려해 가장 자신이 있는 과목을 선택 과목으로 정해야 한다.

<> 올바른 과목 선택을 위한 5가지 Tip <>



Tip 01. 잘 하는 과목, 잘 할 수 있는 과목

원점수를 기준으로 고득점을 자신할 수 있는 과목이 최우선이다. 상대평가 점수 체제인 현행 수능에서 응시 집단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내 능력 밖의 문제이다. 결국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원점수를 기준으로 최고점을 받는 것 뿐이다.



Tip 02. 목표 대학에서 지정했거나, 가산점을 주는 과목

목표 대학에서 요구하는 탐구영역의 필수 과목 및 과목수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 따라 모집 단위별로 특정 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이 있다. 예를 들어 서울대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국사’를 필수로 지정하듯이, 연세대는 자연계열에 물리 또는 화학 중 1과목 이상을 반드시 응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소프트웨어의 경우 과탐 상위 2과목 성적을 활용하지만, 3과목을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Tip 03.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언어.수리.외국어 위주의 학습으로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탐구영역에 대한 준비가 소홀하다. 따라서 학교에서 채택한 과목을 선택한다면, 별도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꾸준한 학습이 가능하고, 기본 개념학습에 대한 확실한 준비가 가능하다. 또한 내신 준비와 수능시험의 병행학습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Tip 04. 전공과 진로에 부합하는 과목

향후 진로나 가고 싶은 학과가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다면, 관련성이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이는 전공 분야와 관련된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Tip 05. 응시생이 많아 위험 부담이 적은 과목

2011학년도 사탐 응시자의 과목 선호도를 살펴보면, 사회문화, 한국지리, 한국 근현대사의 인기가 높다. 그러나 언수외 등급 합이 3등급(3개 영역 모두 1등급) 이상인 최상위권에서는 서울대가 국사를 필수로 지정했기 때문에 국사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 반면, 언수외 등급 합이 6등급인 학생들은 27.7%만이 국사를 선택해 7순위에 머물렀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국사를 선택하면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한 상대평가 점수 체제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선택 집단이 소수이면서 우수한 학생이 집중된 과목은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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