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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전형의 수능 우선선발은 수능기준 충족이 우선
대학별로 2013학년도 대입전형계획 확정안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예년에 비해 대학들의 발표가 늦어진 것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수시모집 응시 제한(6회) 방침을 뒤늦게 내놓고 대학들의 통합전형을 불허하는 바람에 입시요강을 수정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주요 대학들의 입시안을 보면,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대부분 논술 중심 전형이다. 일반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논술 중심 전형은 논술 반영 비율이 50%~80%로 매우 높기 때문에 논술고사에 비중을 두고 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논술 중심 전형에서도 수능 성적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 수능 우선선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모집 인원의 일부를 높은 수능 성적을 적용하여 뽑는 우선선발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서강대, 서울시립대, 중앙대에 이어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건국대, 이화여대, 한국외대가 추가로 수능 우선선발을 도입하였다. 건국대는 논술우수자 전형의 모집 인원을 지난해 381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이 중 50%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는다. 한국외대는 일반전형에서 논술 70%를 반영하는 우선선발 모집 규모를 모집 인원의 50%에서 60%로 확대하였다. 또한 지난해에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차이가 없었으나 올해는 우선선발의 수능 기준을 높여 적용하므로 지난해에 비해 수능의 영향력이 커졌다. 이화여대는 지난해까지 우선선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논술 성적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였으나 올해는 우선선발 합격자의 상위 50%만 수능 기준이 면제되고, 나머지는 높은 수능 자격요건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이에 따라 [표1]에서 알 수 있듯이 우선선발의 모집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논술 중심 전형에서 수능의 영향력 또한 확대되고 있다.
[표1] 논술 중심 전형의 수능 우선선발 실시 현황 및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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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도 |
실시 대학 |
우선선발 계획 인원 |
선발 비율 비교 | |
|
우선 |
일반 | |||
|
2010 |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4개교) |
2,013명 |
51.6% |
48.4% |
|
2011 |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4개교) |
2,712명 |
56.8% |
43.2% |
|
2012 |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7개교) |
3,160명 |
56.5% |
43.5% |
|
2013 |
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10개교) |
4,251명 |
58.2% |
41.8% |
주) 이화여대는 수능 우선선발 합격자 상위 50%에 대해서는 수능 기준을 면제하므로 우선선발 인원의 50%만을 수능 우선선발에 포함시켜 계산하였음.
논술 중심에서 수능의 영향력 확대는 우선선발 도입 대학의 증가뿐만 아니라, 기존 대학의 우선선발 비율 확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우선선발의 모집 비율을 지난해 50%에서 70%로 확대하였으며, 서울시립대도 우선선발의 모집 비율을 40%에서 60%로 변경하였다. 이처럼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논술 중심 전형의 선발 인원이 많은 대학들의 우선선발 비율이 많은 만큼 논술 중심 전형에서 우선선발의 비중은 매우 크다. 이는 결국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합격을 위한 훨씬 더 넓은 문이라는 뜻이다.
[표2] 2013학년도 수시 논술 중심 전형의 수능 우선선발 실시 대학
|
우선선발 비율 |
선발 방법 |
실시 대학 | |
|
우선선발 |
일반선발 | ||
|
70% |
논술 70%+학생부 30% |
논술 50%+학생부 50% |
성균관대(일반학생전형-1,192명) 연세대(일반전형-1,140명) |
|
60% |
논술 70%+학생부 30% |
논술 50%+학생부 50% |
고려대(일반전형-1,351명) 서울시립대(일반전형-252명) 한국외대(일반전형-382명) 한양대(일반우수자-815명) |
|
50% |
논술 80%+학생부 20% |
논술 80%+학생부 20% |
건국대(논술우수자-500명) |
|
논술 70%+학생부 30% |
논술 50%+학생부 50% |
서강대(일반전형-541명) | |
|
논술 70%+학생부 30% |
논술 70%+학생부 30% |
중앙대(수시통합전형 논술형-637명) | |
|
40% |
논술 60%+학생부 40% |
논술 50%+학생부 50% |
이화여대(일반전형-500명) |
주) 각 대학의 모집 인원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전체 모집 인원임.
>> 수능 자격요건 충족이 우선이다.
상위권 대학에서 일반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와 논술 중심 전형이지만, 경쟁률은 다소 차이가 있다. 논술 중심 전형은 학생부 성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논술 준비를 꾸준히 해온 중상위권 수험생들이나 일반고에 비해 내신이 불리한 특목고 및 비평준화 명문고 학생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지난해 연세대 일반전형은 60.78 대 1, 중앙대 수시일반 전형은 87.77 대 1이었다.
그러나 본인이 높은 수능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할 수만 있다면, 실질적인 경쟁률은 현저하게 낮아진다. 또한 우선선발 전형에서는 학생부보다 논술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내신이 안 좋은 수험생들이 불리한 학생부 점수를 극복할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실제로 2011학년도 한양대 수시 2차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965명 모집에 57,559명이 지원해 평균 59.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일반선발의 수능 기준을 통과한 대상자의 실질 경쟁률은 21.4 대 1로 줄었다. 또한 높은 수능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한 인원의 경쟁률은 9 대 1까지 줄었고, 논술고사 결시자를 제외한 실제 시험 응시 인원의 실질 경쟁률은 3 대 1까지 하락하였다. 이렇듯 수능 우선선발에서는 수능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 따라서 논술 중심 전형의 올바른 대비 전략은 논술 준비에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성적을 올리는 것이 되어야 한다. 수능에서 높은 성적을 받으면 수시모집의 수능 우선선발을 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사 실패하더라도 정시에서 승산이 있기 때문이다.
[표3] 2013학년도 수시 논술 중심 전형의 수능 우선선발 기준
<인문계>
|
대학명 |
전형 유형 |
모집단위 |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 |
|
건국대 |
논술우수자 |
인문 전체 |
3개 영역 등급합 4 이내 |
|
고려대 |
일반전형 |
경영대학, 자유전공, 정경대학 |
언·수·외 모두 1등급 |
|
기타 인문 |
수리 1등급, 언어 또는 외국어 1등급 | ||
|
서강대 |
일반전형 |
인문사회 |
언·수·외 백분위합 288 이상 |
|
경제, 경영 |
언·수·외 백분위합 292 이상(미선발시 백분위합 290 이상) | ||
|
서울시립대 |
일반전형 |
인문 전체 |
언·수·외 등급합 4 이내 |
|
성균관대 |
일반학생 전형 |
글로벌 리더학, 경제학, 경영학 |
언·수·외 등급합 3 이내 또는 수·외 백분위합 198 이상 |
|
사회과학계열, 경영학 |
언·수·외 등급합 4 이내 또는 수·외 백분위합197 이상 | ||
|
인문과학계열, 교육학, 전공예약(사회학, 심리학, 통계학) |
언·수·외 등급합 4 이내 또는 수·외 백분위합 196 이상 | ||
|
한문교육, 전공예약(유학동양학, 사학, 철학), 영상학, 의상학 |
언·수·외 등급합 4 이내 또는 수·외 백분위합 192 이상 | ||
|
연세대 |
일반전형 |
인문 전체 |
언·수·외 모두 1등급(미선발시 언·수·외 등급합 4 이내) |
|
이화여대 |
일반전형 |
인문 전체 |
3개 영역 이상 1등급 |
|
중앙대 |
수시통합 전형 (논술형) |
공공인재학부, 경영학부(글로벌금융) |
언·수·외 모두 1등급(미선발시 언·수·외 등급합 4 이내) |
|
정치·국제학과, 심리학과, 신문방송학부, 영어교육과, 경영학부, 경제학부, 광고홍보학과 |
3개 영역 등급합 4 이내 | ||
|
기타 인문 |
3개 영역 등급합 5 이내 | ||
|
한국외대 |
일반전형 |
영어통번역학과, 중국학부, 국제통상학과, 국제학부 |
언·수·외 등급합 4 이내 |
|
기타 인문 |
언·수·외 등급합 5 이내 | ||
|
한양대 |
일반우수자 |
인문·상경계 |
언·수(나) ·외 또는 언·외·사 등급합 4 이내 |
|
정책학, 파이낸스경영 |
언·수(나) ·외 또는 언·외·사 모두 1등급 |
<자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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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명 |
전형 유형 |
모집단위 |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 |
|
건국대 |
논술우수자 |
수의예과 |
언·수(가) ·외·과 중 3개 등급합 4 이내 |
|
기타 자연 |
언·수(가) ·외·과 중 3개 등급합 5 이내 | ||
|
고려대 |
일반전형 |
의과대학 |
수리(가) 1등급, 외국어 1등급, 언어 또는 과탐 1등급 |
|
기타 자연 |
수리(가), 외국어 또는 과탐 1등급 | ||
|
서강대 |
일반전형 |
자연 전체 |
수(가), 과탐 백분위합 188 이상(미선발시 언·수(가) ·외 모두 4등급 이내) |
|
서울시립대 |
일반전형 |
자연 전체 |
수리(가), 과탐 등급합 3 이내 |
|
성균관대 |
일반학생 전형 |
건축학, 컴퓨터교육 |
수리(가), 과탐 등급합 3 이내 또는 수리(가), 외국어 백분위합 192 이상 |
|
기타 자연 |
수리(가), 과탐 등급합 3 이내 또는 수리(가), 외국어 백분위합 195 이상 | ||
|
연세대 |
일반전형 |
자연 전체 |
수리(가), 과탐 모두 1등급(미선발시 수리(가), 과탐 등급합 3 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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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
일반전형 |
자연 전체 |
언·수(가) ·외·과 중 2개 영역 이상 1등급 |
|
중앙대 |
수시통합 전형 (논술형) |
융합공학부, 생명과학부, 화학과, 화학신소재공학부 |
수리(가), 과탐 등급합 2 또는 수리(가), 외국어, 과탐 등급합 4 이내 |
|
기타 자연 |
수리(가), 과탐 등급합 3 이내 또는 수(가) ·외·과 등급합 5 이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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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
일반 우수자 |
융합전자공학, 에너지공학, 미래자동차공학, 소프트웨어전공 |
수(가) ·외·과 또는 언·수(가) ·과 모두 1등급 |
|
기타 자연 |
수(가) ·외·과 또는 언·수(가) ·과 등급합 4 이내거나 수리(가), 과탐 모두 1등급 |
주1) 연세대 의예, 치의예과와 한양대 의예과는 우선선발 없음.
주2) 중앙대 수시통합 전형은 전형 분리 논의중이므로 변경 가능성 있음.
출처 : 메가스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