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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I. 묵주기도(요약) /  II. 묵주기도(해설) / Ⅲ. 묵주(Rosario, Rosarium) 기도란?

Ⅳ. 묵주기도의 기원과 유래 / Ⅴ. 묵주기도(9일 기도) / Ⅵ. 묵주기도의 은총과 은사

Ⅶ. 묵주기도에 바치는 기도문 내용

<묵주기도>

묵주기도(요약)

 

I. 묵주기도(요약)


  환희의 신비


1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3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4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5단 ;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고통의 신비


1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2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3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4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5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1단 ;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2단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4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5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빛의 신비


1단 ; 예수님께서 세례받으심을 묵상합시다.

2단 ; 예수님께서 가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3단 ;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4단 ;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5단 ;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묵주기도(해설)

II. 묵주기도(해설)                                                                             

 

1. 묵주(Rosarium)란 무엇인가?


로사리오(Rosarium)는 로사(Rosa) 즉 장미꽃에 그 기원을 갖고 있으며, "장미나무', '장미화관', '장미 꽃다발'이란 뜻을 지닌 라틴어로 묵주 또는 묵주기도를 가리킨다. 그러니까 로사리오 기도란 우리가 성모님에게 장미 꽃다발을 선물로 바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 묵주 기도의 기원


묵주기도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13세기 경 '알비파'라는 이단이 나타났을 때 도미니코 성인(1170-1221) 이 선교에 어려움을 당하여 성모님께 도움을 청하자, 성모님께서 나타나 묵주를 주시고 묵주의 기도를 널리 전하라고 하셨다는 설,

둘째는 도미니코회 회원이 신앙의 진리를 연속하여 설교할 때 작은 주제가 끝날 때마다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합송하였던 설교 방식에서 유래한다는 설,

셋째는 12세기 문맹자들이 전례에서 시편의 귀절을 읽는 대신 주님의 기도 150회를 3부분으로 나누어 암송하던 관습에서 발전되었다는 설,

넷째는 초대 교회 신자들이 구약의 150편의 시편을 외기 위해서 150개 의 구슬이 붙은 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때 초대 교회 일부에서는 예수님께 서 직접 지어 주신 '주의 기도'를 150번 바치기도 했고, 그것이 성모송으로 대치되면서 로사리오가 시작되었다는 설이다.

이렇듯 묵주기도는 이미 오래 전부터 교회 내에서 신자들의 신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시행되어 왔고 여러 교황들에 의해 권장되었다.


3. 묵주 기도를 드리는 자세                                                                                                  


묵주기도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오늘날과 같은 형태가 정해진 것은 1569년 교황 비오 6세의 칙서에 의해서 이다. 이 표준에 따르면 묵주기도는 소리기도(염경기도)와 마음기도(묵상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즉 소리기도로 주님의 기도 1번과 성모송 10번, 영광송 1번이 합해 1단을 이루고 이것이 모여 5단 또는 15단이 된다. 그리고 마음기도의 내용은 구원의 역사로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묵주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마음속 깊이 묵상하면서 소리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가장 먼저 그리스도의 신비에 일치하신 성모님처럼 인류 구원의 협조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교황 바오로 6세께서도 "Marialis cultus"에서 묵주기도를 복음적 기도라 부르고 묵주기도의 핵심은 관상이라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관상 없는 묵주기도는 혼이 빠진 몸이며, 그렇게 되면 묵주를 손가락 끝으로 넘기는 것은 형식적인 것을 다만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헛소리가 될 위험이 있다." 또한 묵주기도의 신비의 묵상은 미사의 훌륭한 준비가 되며, 미사의 분위기를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그러므로 묵주기도 바치는 것은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 그리스도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는 것으로, 단순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누구든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심의 하나이다. 성모님께서도 세계 곳곳에 발현하실 때마다 인류의 구원과 회개를 위해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칠 것을 권고하셨다.


4. 성모님의 발현과 묵주


성모님은 1830년 파리에 발현한 이래 여러 곳에서 세계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묵주의 기도를 바치라고 하셨다. 1858년 루르드에서 벨라뎃다와 함께 묵주의 기도를 바치셨으며, 1872년 봄베이에서는 "만일 네가 구원 얻기를 원한 다면 묵주의 기도를 전파하라"고 하셨으며, 1884년 나폴리에서는 "누구나 나에게 은혜를 얻기 원하는 사람은 간청의 뜻으로 세 번의 9일 기도, 그리고 감사의 뜻으로 세 번의 9일기도를 묵주 기도로써 바쳐야 한다"고 말씀하셨으며, 1917 년 파티마에서는 자주 "세계 평화와 전쟁이 끝나기 위해서 너희들은 매일 묵주 의 기도를 바쳐라"고 말씀하셨고, 1925년 루시아에게 발현하셨을 때 "다섯 달 동안 계속해서 매월 첫 토요일에 고백, 영성체와 묵주의 기도를 바치면 죽을 때 내가 구령에 필요한 은혜를 줄 것이다"고 말씀하셨다.

이에 따라 교황 비오 11 세께서는 회칙(1937년)에서 각 사람의 마음의 평화와 국가의 평화를 위하여 매일 저녁 모여서 묵주의 기도를 바칠 것을 명하셨다.


5. 묵주 기도에 대한 생각


로사리오의 기도는 주의 기도, 성호경, 성모송, 영광송, 사도신경, 구원경으로 구성되어 있고, 성서에 나타난 구원의 신비, 즉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여 낳아 기른 것과, 예수님께서 사형선고를 받고 십자가상에서 죽으신 것과,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고 마리아가 승천한 것을 묵상하는 기도이다

그러므로 항상 묵주와 같이 생활하고 묵주에 의지하여 생활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묵주(Rosario, Rosarium) 기도란

Ⅲ. 묵주(Rosario, Rosarium) 기도란?                                                   


벤손 몬시뇰이 쓴 소설에 묵주의 기도에 대한, 다음과 같은 짧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로한 마가렛트 수녀가 개신교 신자인 이사벨에게 묵주기도에 대해 설명하자, 소녀 이사벨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렇게 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기도가 무슨 소용이 있어요?"

마가렛트 수녀는 잠시 잠잠히 있다가 이렇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지난주에 나는 마르틴 부인이 자신의 어린 딸을 무릎에 앉혀 놓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그 딸은 자기 팔로 어머니의 목을 감고 이리저리 흔들면서, '엄마, 엄마'하고 부르는 것이 아니겠어요?"

이사벨은 그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 아이는 아직 어리잖아요!" 하고 응답했습니다.

그러자 마가렛트 수녀는 성서 말씀을 인용하면서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어린이와 같이 순진한 마음으로 하느님 나라를 맞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루가18,17)라고 하셨어요.

이사벨, 우리도 하느님과 성모님 대전에서는 어린 아이에 지나지 않아요.

'마리아! 마리아!'하고 자주 부르며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성모님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겠어요?


묵주는 성모님의 허리띠와 같아서, 그 분은 당신의 자녀인 우리들이 그 띠를 자꾸 만지며 어머니께 속삭이길 좋아해요. 우리가 기도하는 동안 성모님은 사랑하는 아기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부셔요.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행하신 위업을 하나씩 보게 되거 우리는 그 모습을 생각하면서 또 다시 시작합니다. 이것이 묵주기도가 갖는 의미이고 중요성이예요."


묵주의 기도로 많은 은총을 입은 사람들은 그 기도를 다음과 같이 이해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랑에 가득 찬 마음으로 성모님 곁에 앉아 있습니다. 또한 성모님께 사랑스런 말을 속삭이면서, 성모님이 보여주시는 그 신비들의 놀라운 장면을 응시하며, 언제나 새롭고 아름다운 그 정경들을 바라봅니다.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그것을 보고 있노라면 자꾸만 다시 보고 싶어 되풀이하게 됩니다.


이 기도를 드릴 때는, 매단을 시작할 때마다, 그 정경들을 단순하고 뚜렷하게 마음속에 새겨두어야 합니다. 이는 아름답고 흥미 있는 그 내용을 잊고 지나갈까봐, 깨우쳐 주기 위해 우리 옆에 서 있는 안내자와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정경을 보고 더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끝에 가서 그 신비가 암시하고 있는 은총을 청해야 하며 이것이 묵주기도를 드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는 이 작은 책자에서 설명하는 묵주기도 신심의 실천을 더욱 넓게 해나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즉, 자주 영성체하고 덕행을 실천하며 묵주기도로 성모님께 대한 신심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이를 충실히 실천하는 사람은 자기 소원을 들어주시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 이 길로 천상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레이몬드 P. 로렌스 신부)



묵주기도의 기원과 유래

Ⅳ. 묵주기도의 기원과 유래                                                              


복음에 그 바탕을 두고 있는 '묵주기도'는 그리스도의 강생과 수난과 영광을 일관하는 그리스도 생애를 묵상하는 그리스도 생애를 묵상하는 그리스도 중심적 기도이다.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가 철저하게 예수님의 삶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려 주시는 기도이기도 하다.


'묵주기도'의 기원은 1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000년경 어느 수도원에서는 문맹의 수도자들을 위해서 시편 150편 대신에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150번 암송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 시기 '성모송'은 천사의 인사와 엘리사벳의 찬양만이 합성된 것이었다. 12세기 파리 시노드 이 후, '성모송'이 널리 암송되었다. 보조 수도자들이나 열심한 신자들은 성무일도 시간 경에 맞추어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50번씩 나누어 세 번에 걸쳐 기도했다.

1483년 이후 후반부 '천주의 성모 마리아...' 가 '성모송'에 첨가되어 암송되었다. 교황 비오 5세는 1586년 성무일도서를 발간하면서 그것을 규정화했다. 이때부터 '묵주기도' 에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이라는 후반부가 들어오게 되었다.


한편 14세기경 카르투시오 회원이었던 칼카르의 헨리코(Enrico di Kalkar, 1404)는 이미 150번의 기도를 15단으로 구분하고 '성모송' 10번에 '주님의 기도' 한 번을 암송하도록 했다. 이것은 물론 오늘날의 '묵주기도'와는 같지 않다. 거의 같은 시기에 '묵주기도'가 도미니코 성인이 성모 마리아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라는 전설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또 카루투시오 회원인 프러시아의 도미니코(Dominico di Prussia, 1461) 가 50번의 '성모송'을 10번씩 나눠할 때마다 주님의 신비 - 숨은 삶, 공적 삶, 수난, 부활, 그리고 영광의 신비 - 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단하게 묵상 구절로 삽입했다. 이때도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이라는 후반부가 없었다.


1470년경 도미니코 회원인 알라노 데 라 로케(Alano de la Roche,1428-1478)는 헨리코와 도미니코의 기도방법을 조화시켰다. 그리고 기도 모임인 형제단들을 세우면서 이러한 전설과 더불어 '묵주기도'가 본격적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이 전설은 확실하지 않지만, 도미니코 성인(1170-1221년)과 그의 형제들이 '묵주기도'를 바쳤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레오10세(Leo X)는회칙 'Pastoris Aeterni"(영원한 목자)에서 그 전설을 우리는 마치 역사처럼 읽는다고 말하고 있다. 비오 5세도 신실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이 기도는 16세기에 와서 15가지의 신비에 대한 묵상과 15번의 '주님의 기도', 150번의 '성모송'이 합쳐지면서 발전했다.


1569년 교황 비오 5세는 회칙을 통하여 '묵주기도'의 형식을 축성했으며, 이는 오늘에 이르고 있다. 로사리오 축일은 도미니코회 출신 교황 비오 5세의 의해 제안되었다. 레판토에서 그리스도교 국가들의 연합 함대가 터키 해군을 물리친 승리를 기념하여, 1571년 10월 7일을 로사리오의 마리아 축일로 지낼 것을 제안했다. 그날 로마의 형제단들에 의해서 '묵주기도'가 바쳐졌다.


1573년 4월 1일 교황 그레고리오 13세(Gregorius XIII)에 의하여 로사리오 마리아 축일에 제정되었으며, 보편 교회의 축일이 된 것은 1716년 10월 3일 교황 클레멘스 11세(Clemens XI)에 의해서이다. 그리고 매 10번의 '성모송' 다음에 '영광송'이 첨가된 것은 그 다음 세기인 17세부터이다. 그리고 '영광송' 다음에 연옥 영혼을 위한 기도문이 첨가된 것은 1917년 파티마의 성모발현 이후이다.


(마리아 공경의 전례와 성모 발현'중에서)

 


묵주기도-9일 기도

Ⅴ. 묵주기도 (9일 기도)                                                                  


묵주기도로 드리는 9일기도의 유래와 방법


묵주기도로 드리는 9일기도에 대한 신심은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탈리아의 나폴리에 사는 아그렐리 사령관의 딸 포르투나 아그렐리는 1884년 당시, 극심한 고통과 경련으로 신음하며 13개월 동안이나 병고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유명한 의사들도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고통에 시달리는 이 소녀를 위해 가족들은 9일간의 묵주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1884년 2월 16일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해 3월 3일, 성모님께서는 그 소녀에게 발현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너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나를 불렀고, 언제나 나의 총애를 입었단다. 너는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로사리오의 모후라고 불렀으니, 네가 간원하는 은혜를 도무지 거절할 수가 없구나! 이 이름은 나에게 가장 보배롭고 즐거운 이름이란다. 세 번의 9일기도를 바쳐라. 그러면 네가 원하는 것 모두를 얻을 것이다."


이후 이 묵주의 기도로 인해 일어난 기적은 교황 레오 13세에게 큰 감명을 주어 그는 회칙마다 모든 신자들이 묵주기도를 정성을 다하여 열렬히 기도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9일기도는 청원의 기도로 27일간, 이어서 감사의 기도 27일간을 연이어 매일 묵주기도 5단을 바쳐야 합니다. 그리고 각 신비의 묵상은 매일 순서대로 바꾸어야 하는데, 첫째 날에는 환희의 신비를 묵상하고, 둘째 날에는 고통의 신비를 묵상하며, 셋째 날에는 영광의 신비를 묵상해야 합니다. 넷째 날에는 다시 환희의 신비, 이러한 방법으로 54일 동안 계속하게 됩니다.


이 기도는 꾸준한 9일기도, 사랑에 찬 9일 기도가 되어야 하므로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계시는 묵주기도의 모후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심을 확신하고 꾸준히 계속해야 합니다. 또한 구하는 바를 얻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 때에도 묵주기도의 모후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결코 우리의 기도가 헛된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어떠한 기도도 들어주시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복되신 어머니께서는 한번도 거절하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매번 바치는 성모송은 성모님의 발아래 드리는 귀하고 아름다운 장미꽃 송이가 되며 이 장미꽃 송이들은 신령성체(Spiritual communions)와 더불어 아름다운 화관이 되고, 성모님께서 가장 즐겨 받으시는 선물이 되어 특별한 은총을 받게 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모님의 가장 깊은 마음에 까지 이르고 싶으면 우리 영혼의 금강석인 영성체와 더불어 아낌없이 장미화관을 만들어 드리십시오. 그러면 어머니의 기쁨은 누를 길 없어 여러분에게 요긴한 은총을 한없이, 한없이 부어주실 것입니다.


- 출처 : 묵주기도로 드리는 9일기도. 챨스.V.레이시 지음, 서요셉 신부 옮김.

 


묵주기도의 은총과 은사

Ⅵ. 묵주기도의 은총과 은사                                                             

 

성모님께서 성 도미니꼬와 복자 알라노에게 주신 약속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치는 이에게는 나의 특별한 보호와 크나큰 은총을 약속한다.

묵주기도를 꾸준하게 바치는 사람은 몇 가지 표시 있는 은혜를 받을 것이다.

묵주기도는 지옥을 능히 쳐 이길 수 있는 가장 힘찬 무기이므로,

악을 쳐부수고 죄에서 구할 것이며, 이단을 물리칠 것이다.

묵주기도는 선과 덕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영혼들에게 하느님의 가장 풍성한 은총을 얻어주며,

그들 마음 안에 세상이 아닌 하느님의 사랑을 심어줄 것이고,

영혼들이 거룩하고 영원한 선을 열망하도록

그들을 성화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오, 그들은 이 방법으로 얼마나 많이 성화되고 있는가!


묵주기도를 바치며 나에게 의탁하는 사람은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며, 이 기도를 경건하게 바치는 사람은 불행에 빠지거나 죽을 때에 버림받는 일이 없으며, 죄인은 회개하고 의인은 은총 안에서 더욱 성장하며 영원한 생명에 합당한 자가 될 것이다.

묵주기도에 진실로 정성을 다하는 사람은 결코 교회의 위로나 은총 없이 죽지 않을 것이다.

묵주기도를 바치는 사람은 살아 있을 때와 죽을 때에 하느님의 빛과 그 은총의 풍요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모든 성인들의 공로를 나누어 받을 것이다.

묵주기도에 열심했던 영혼이 연옥에 떨어지면 즉시 구해낼 것이다.

묵주기도에 열심한 나의 자녀들은 천상에서 큰 영광을 누릴 것이다.

묵주기도를 통해 청하는 바는 무엇이나 얻게 될 것이다.

묵주기도를 전파하는 사람은 모든 필요한 도움을 다 얻을 것이다.

묵주기도회의 모든 회원들이 살아서나 죽어서나 천상의 성인들을 형제로 갖게 될 권한을 나는 내 아들 예수로부터 부여받았다.

묵주기도를 성실히 바치는 사람은 내 사랑하는 자녀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자매가 될 것이다. 묵주기도에 대한 신심은 구원의 명확한 표시가 될 것이다.



묵주기도 5단을 바칠 때의 은사


<한대사>

한 번 바칠 때마다 5년 은사, 함께 합송하면 10년 은사(10월 중에는 7년 은사)

<전대사>

매달 마지막 주일에 세 번 계속해서 고해성사, 영성체, 성체조배, 묵주기도 5단을 바치면 전대사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을 기해서 9일 동안 고해성사, 영성체, 성체조배하고 묵주기도 5단을 바치면 전대사

 


묵주기도에 바치는 기도문 내용

Ⅶ. 묵주기도에 바치는 기도문 내용                                                                              

                                                   

<성호경>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도신경>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깊이 숙인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 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성모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영광송>

 

(밑줄 부분에서 고개를 숙이며)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구원의 기도>

예수님 우리 죄를 용서하시며,

우리를 지옥 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성모찬송>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의 보호자 성모님,

불쌍한 저희를,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끝날 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기도합시다.

하느님, 외아드님이, 삶과 죽음과 부활로써,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을 마련해 주셨나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이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바치오니, 저희가 그 가르침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청원의 기도 1>                                                                                                  


지극히 거룩하신 매괴의 여왕이여,

내 어머니 마리아여, 찬미 받으소서.

당신 발아래 겸손되이 꿇어앉아 장미화관 바치오니,

눈같이 하얀 송이는 당신 기쁨 알립니다.( * '환희의 신비')

장미 송이, 송이는 당신의 거룩한 신비를 불러일으키오며,

각별한 은혜 구하는 내 간원과 함께,

열 송이씩 열 송이씩 엮어집니다.

오 거룩하신 여왕, 하느님 은총의 분배자시여,

당신께 부르짖는 모든 이의 어머니여,

나의 정성 돌아보시고 나의 원을 잊지 마시옵소서.

나의 정성 받으시고 나의 원을 들어 주소서.

당신은 너그러우시니 열심히 구하는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내 청함 들어 주시리라 굳게 믿고 있사오니 어머니여,

내 앞에 당신을 보여 주소서.


('고통의 신비'에서는 '피같이 붉은 송이 당신 성자 수난하심과 당신 받은 애통함을 알려 줍니다.')

('영광의 신비'에서는 '활짝 핀 흰 장미 송이와 수난의 붉은 송이 들이 함께 당신의 영광을, 그리고 아드님과 당신 고통의 결실을 알려 줍니다.')


<청원의 기도 2>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님,

어머니 머리 위에 얹어드릴

꽃다발을 묶기 위해

이 신영성체의 기도를 바칩니다.

오 어머니, 장미송이로 엮어 만든 꽃다발을

저의 영적 선물로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그리고 제 소망을 같이 빌어주소서.


<감사의 기도 1>


지극히 거룩하신 매괴의 여왕이여,

내 어머니 마리아여 찬미 받으소서.

당신 발아래 감사로이 꿇어 앉아 장미화관을 바치오니,

눈같이 하얀 송이 당신 기쁨 알립니다.( * '환희의 신비')

장미 송이, 송이는 당신의 거룩한 신비를 불러일으키오며,

각별한 은혜 구하는 내 간원과 함께,

열 송이씩 열 송이씩 엮어집니다,

오 거룩한 여왕, 하느님 은총의 분배자시여,

당신께 부르짖는 모든 이의 어머니여,

나의 정성 돌아보시고 나의 원을 잊지 마시옵소서.

나의 정성 받으시고 나의 감사도 받으소서.

당신은 너그러우시니, 열심히 구하는 은혜 내려 주셨나이다.

내 청함 들어 주시리라 굳게 믿었사오니,

어머니여 내 앞에 당신을 보여 주셨나이다.


('고통의 신비'에서는 '피같이 붉은 송이 당신 성자 수난하심과 당신 받은 애통함을 알려 줍니다.')

('영광의 신비'에서는 '활짝 핀 흰 장미 송이와 수난의 붉은 송이 들이 함께 당신의 영광을, 그리고 아드님과 당신 고통의 결실을 알려 줍니다.')


<감사의 기도 2>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님,

어머니 머리 위에 얹어드릴

꽃다발을 묶기 위해

이 신영성체의 기도를 바칩니다.

오 어머니, 장미송이로 엮어 만든 꽃다발을

저의 영적 선물로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그리고 저에게 은혜를 구해주심에 감사드리오니

저의 감사를 같이 바쳐 주소서.


<신영성체 기도>


지극히 거룩하신 성사 안에

참으로 계시는 우리 주 예수님,

지금 성체 안의 당신을 영할 수는 없사오나,

지극한 사랑으로 간절히 바라옵나니,

거룩하신 당신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을 통해

영적으로 저희 마음에 오시옵소서.

오셔서 영원토록 사시옵소서.

당신은 제 안에 계시옵고

저는 또 당신 안에서

현세에서와 또한 영원히 살게 하고서.



<환희의 신비>                                                                                                  


1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여,

예수님 잉태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당신께서 하느님의 어머님이 되시리라는 소식을 가지고 나타나시어 "은총을 가득히 입으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십니다" 하고 기쁨의 인사를 드렸을 때 어머니께서는 겸손되이,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응답하시어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르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 대전에서 겸손한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2단 :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여,

어머니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어머니의 사촌 엘리사벳의 인사에서 "당신은 모든 여인들 가운데서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하고 찬미드릴 때 어머니께서는 마니피깟을 읊어 답례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애주애인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3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여,

우리 주님의 탄생을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성스러우신 동정녀여! 당신은 "베들레헴"마굿간에서 구세주를 낳으셨습니다.

그때 "하늘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의 사랑받는 사람들에게 평화"하고 천사들의 기꺼운 찬미의 노래는 하늘을 메우고 땅 끝까지 울려 퍼졌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가난의 생활을 즐겨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4단 :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여,

예수님을 성전에서 드리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모세"의 율법에 따라 예수님을 성전에서 봉헌하러 들렀을 때 예언자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받아 안고 구세주를 생전에 보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하고 어머니께 다가올 고통을 예언하였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정결한 마음가짐의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5단 :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어지신 어머니 마리아여,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어린 예수님을 잃으신 어머니께서는 슬픔에 잠겨 사흘이나 찾아 헤매시다가 마침내 성전에서 학자들과 토론하고 계신 예수님을 찾으시고 기쁨에 넘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원하시매, 예수님께서는 순명하사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께 순명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고통의 신비>                                                                                                  


1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고통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오리와 동산에서 피땀 흘리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당하실 고통과 죽음을 미리 보시고 어머니께서 당하실 고통도 미리 보시고 앞으로 교회가 당할 고통과 또 예수님께서 성체 안에서 당하실 고통을 미리 보시고 피땀을 흘리시며 고뇌에 찬 목소리로 부르짖으셨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시라면 이 잔을 제게서 거두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하고 성부의 뜻에 따를 것을 원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피같이 붉은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께 의탁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2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고통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채찍질을 당하시는 그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빌라도"의 명령으로 어머니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옷벗김을 당하시고 기둥에 묶여 매질을 당하셨을 때 머리에서 발끝까지 찢어지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도록 살이 묻어났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피같이 붉은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극기의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3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고통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군졸들은 주님의 머리 위에 날카로운 가시관을 씌우고 힘을 다해 누르니 가시가 머리속 깊이 박혔습니다.

그때 소인배들은 "유대인의 왕이여, 경배합니다"하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가며 조롱했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피같이 붉은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온갖 수모와 능욕을 이겨내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4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고통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무거운 십자가 나무가 주님의 어깨를 짓눌러 걸음걸이 흩어지고, 고통의 길은 험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군중들의 야유 속에서도 참고 견디며 "갈바리아"산으로 올랐습니다.

가시다가 넘어지실 때마다 군졸들의 잔악한 채찍은 고난의 길을 더욱 재촉했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피같이 붉은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역경에서의 용감한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5단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고통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입으신 옷 벗기우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세 시간 동안이나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다가 돌아가실 때가 이르자 예수님께서는 성부께 원수들의 죄를 용서하시도록 청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피같이 붉은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원수를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영광의 신비>


1단 :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부활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돌아가시고 묻히신 지 사흘되는 날 아침, 사랑하올 어머니여, 주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시어 형언할 수 없는 기쁨으로 어머니의 마음을 채워주셨습니다.

또한 거룩한 여인들과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부활하신 천주를 온 누리가 찬미하였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황금같이 빛나는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굳은 믿음의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2단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승천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부활하신 후 사십 일 동안 지상에 머무르시다가 성자께서는 어머니와 제자들에게 둘러 싸여 "오리와"산정으로 올라가 마지막으로 찬미를 받으셨습니다.

이어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날 때까지 같이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못으로 뚫린 손을 들어 마지막 축복을 주시고 그 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황금같이 빛나는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영원한 생명에 대한 견고한 망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3단 :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성령 강림의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제자들이 어머니와 함께 "예루살렘" 다락방에 모여 계실때 성령의 불꽃이 혀의 모양으로 내리사 제자들의 마음을 거룩한 사랑으로 불타게 하시고 그들에게 말의 은혜를 내려 주시고 모든 진리를 깨우쳐 주시고 은총을 풍부하게 내려주시고 인류 구원을 위한 사도들을 통한 교회의 활동을 시작하도록 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황금같이 빛나는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4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어머님을 하늘에 불러올리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하늘에 계신 성자와 일치할 소망에 불타 어머니의 영혼은 몸을 떠나 예수님과 결합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님에 대한 지극한 사랑에서 주님의 성전이었던 동정의 몸을 하늘에 모셔 천사들과 성인들의 환호 가운데, 어머니의 영혼과 다시 결합시키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황금같이 빛나는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예수님과 어머니의 뜻을 따라 사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5단 :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지극히 영광스러우신 어머니 마리아여,

주님께서 어머니에게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천상으로 불러올리심을 받으신 어머니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받는 딸로서, 성자의 귀한 어머니로서, 그리고 성령의 선택된 짝으로서 존엄한 하늘의 삼관 여왕님이 되셨습니다.

거룩한 삼위 천주의 복되신 찬미자여, 우리의 뜻을 전달해 주시는 가장 힘있고 자비하신 어머니여, 어머니를 통해서 모든 기도를 바치오니 전달해 주소서.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나는 황금같이 빛나는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성교회의 평화와 선에 항구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빛의 신비>


1단 : 예수님께서 세례성사를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받으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주던 요한을 찾아가 우리를 위하여 물속에 잠겨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러자 홀연히 하늘이 열리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라는 하느님 아버지의 음성이 들려왔고, 성령께서 비둘기 모양으로 내려와 예수님께서 수행해야 할 빛의 사명을 수여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 - {9일기도}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2단 : 예수님께서 가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 첫 번째로 당신을 드러내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리신 어머니의 말씀에 "아직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하셨으나, 어머니께서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고 하인들에게 이르시자, 예수님께서는 곧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가나에서 첫 번째 기적을 행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인류의 사랑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3단 :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오셔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겸손한 신뢰로 당신께 가까이 다가오는 모든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마귀를 쫓아내시며 그들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이웃에게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4단 :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만을 데리시고 산으로 올라가 기도하시다가 모습이 변하여 옷이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전에 겪을 수난과 죽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때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아들, 내가 택한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와 영광에 앞서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겪을 수난을 준비시켰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모든 것을 잘 참아 받아 성화시키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5단 :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심을 묵상합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마리아님,

주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신 신비를 묵상하며 정성되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상에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받아 먹어러. 이것은 내 몸이다" 하시며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고,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다음 "이것은 나의 피다.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 라고 하시며 제자들에게 잔을 건네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으로 봉헌하시면서 인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성체성사로 증명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1번), 성모송(10번), 영광송(1번), 구원의 기도(1번) - {9일기도}


저는 빛같이 찬란한 광채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성체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아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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